일상

[ 🏀 백 년 만에 영화관 _ 슬램덩크 편]

아무 말하는 감자 2023. 3. 16. 11:37

요즘은 신입 교육만 받느라 회사가 아니고 약간 학교 같은 느낌이다.

그래도 동기들이 다들 너무 좋고, 착해서 나름 열심히 네트워킹 중이다 ㅎㅎ

 

그 중, 착한 지는 살짝 의문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갑자기 퇴근하고 영화를 보러가게 되었다.

원래는 귀멸의 칼날 보고싶었는데,, 쥐도 새도 모르게 영화관에서 내려가 버렸다...🥲

그냥 안 가려다가 영화관이 너어어어어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그날따라 살짝 신나서 그냥 따라갔다!

 

나는 T멤버쉽 Vip다 🌟

따라서 롯데시네마가 무려 연 3회로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는 걸 그제서야 알았다.

이런 혜택은 야무지게 챙겨줘야 하기에 바아로 요즘 핫하다는 슬램덩크를 예매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때는 몰랐지.. 다 쏟게 될 줄은...

참고로 나는 슬램덩크에 대해서는 1도 모른다.

이 짤만 안다. 누가 누군지도 모름


🏀 슬램덩크 후기:

 

초반 ] 잠이 왔을 정도로, 너무 뻔한 스토리에 오글거리는 애니 감성이 좀 안 맞았다.

          쟨 누구고, 쟨 누구지... 다 비슷하게 생겨서 개성 있게 생긴 사람 말곤 너무 구분하기 어려웠다.

왼쪽 두 명이 진짜 구분하기 어려웠다. 비슷하게 생겼엉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얘는 이름이 정우성인데다 잘해서 외웠다

중반 ] 이미 스토리는 다 예상했지만, 역시 게임은 역전이 재밌는 법이다.

              뒤로 갈 수록 팀 내 모든 사람들이 하나 하나 다 서사가 있고, 필요한 존재 같았다.

              처음에는 송태섭 중심으로 흘러가나 싶어 얘가 주인공인가 싶었는데, 그냥 모두가 주인공이었다.

              특히, 강백호 존재감 무엇~ 😬 

 

난 강백호 그림체가 너무 익숙해서 어디서 봤지 했는데 예전에 네이버에서 연재한 '쇼미더럭키짱!' 웹툰이랑 좀 비슷했다

https://namu.wiki/w/%EC%87%BC%EB%AF%B8%EB%8D%94%EB%9F%AD%ED%82%A4%EC%A7%B1!

 

쇼미더럭키짱! - 나무위키

흑인 래퍼?!검은 맹수가 랩을 하고 있다!놈의 하얀 이빨이 내 심장을 찢어 놓는다!이게 랩이고 건들거림(swag)이라는 것인가?!왜 나는 지금껏 이 맹수처럼 살지 못했지?!폭력과 유흥에 루즈해졌던

namu.wiki

내가 매우 잘 쓰는 짤임

  후반 ] 스포츠 게임 + 역전 = 필승! 인 것 같다!

           강백호가 많이 다친 것 같아 맘이 아팠지만, 연예인 걱정 다음으로 할 필요가 없는 게 애니 캐릭터 걱정이다


🏀 한 줄 후기: 슬램덩크를 이전에 보지 않아도, 충분히 즐길 수 있고, 재밌었다. 추천~!

 

나도 다음 달에 또 무료로 야무지게 하나 보러가야겠다. 그만 20000 👋